
채소의계절
퍼플즈 활동의 일환으로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제철 채소로 요리하며 계절에 따라 살아가는 채소생활자 '채소의 계절' 재인입니다.
채소 요리를 떠올리면 초록빛 샐러드만을 떠올리지만, 제 인스타그램을 보신 분들은 "채소로 이렇게나 다양하게 먹을 수가 있다구요?", "함께 사시는 분들은 너무 행복하시겠는데요?"라고 말해 주시곤 해요. '건강한 맛', '맛없는 맛'이라는 채소에 대한 편견을 박박 긁어내 드리고자 합니다. 새롭고 낯선 재료가 필요하지 않아요. 흔하고 익숙한 재료로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채소만으로도 풍부한 맛을 내는, 6년 차 채소 러버의 채소 레시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컬리에서 판매하는 채소들은 기복이 잘 없어요. 계절이 어떻든, 날씨가 어떻든 품질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만족스러운데요. 냉장고 안에서 오랫동안 보관해도 쉽게 물러지거나 상하지 않고, 끝까지 싱싱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재료는 토마토예요. 토마토는 완숙된 토마토만이 낼 수 있는 맛이 있는데, 보통은 유통 과정에서 물러 터지기 때문에 토마토가 채 익지 않았을 때 따서 판매를 해요. 컬리에서는 완숙 토마토를 판매하고 있어서 토마토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낸 요리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답니다.
Tip. 토마토를 후숙시켜 사용하면 더 맛있는 토마토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구매한 토마토를 실온에 보관해 두면 색이 더 진한 빨간색으로 변하고, 과육이 부드러워지면서 후숙이 된답니다.
요리하면서 이것저것 다양한 파스타 면을 사용해 보았지만, 이렇다 하게 마음에 드는 면이 없어서 파스타 유목민으로 살아왔어요. 그러다가 [룸모]의 파스타 면을 만나고 난 후로는 떨어지지 않도록 구비해 둔답니다. 롱 파스타와 숏 파스타, 그리고 글루텐 프리 파스타까지 종류가 다양해요.
1846년에 설립되어 170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이유가 있어요.
1. 시간이 걸리더라도 장인 정신에 기반해 전통적인 느린 공정을 고수
2. 최상급 품질의 듀럼밀을 사용해 단백질 함량을 높게 만들어 조리 후에도 잘 불지 않고, 쫄깃한 식감 유지
3. 청동 몰드를 사용해 표면이 거칠어 소스와 향미를 훌륭하게 흡수
잘 불지 않는 특성 때문에 조리해서 남겨두었다가 다음날 먹어도 맛있어요. 또한, 넉넉하게 반조리를 해두고 사용해도 갓 삶은 것처럼 풍미를 유지할 수가 있고요. (반쯤 삶고 오일에 버무려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끓는 물에 삶아서 사용해 보세요.)
필요한 재료(2~3인분 기준)
토마토 2알, 노랑 파프리카 1개, 빨강 파프리카 1개, 오이 1/3개, 사과 1/2개, 룸모 카펠리니 면 2인분(200g)
필요한 조미료
현미식초, 토판염(혹은 가는소금), 마스코바도(혹은 설탕이나 꿀), 레몬즙(생략 가능), 올리브 오일(생략 가능), 굵은소금
만드는 방법
1. 파스타 면 삶을 물에 굵은소금 1큰술을 넣고, 냄비를 불에 얹어 끓인다.
2. 물이 끓는 동안 곁들여 먹을 고명을 만든다. 노랑 파프리카 1/2개와 빨강 파프리카 1/2개, 사과 1/2개를 새끼손톱 크기로 깍둑썰어 레몬즙 1큰술, 소금 1/2작은술, 올리브 오일 1작은술에 버무려 둔다.
3. 토마토 2개, 노랑 파프리카 1/2개, 빨강 파프리카 1/2개, 오이 1/3개, 현미식초 1큰술, 토판염 1작은술, 마스코바도 2작은술을 블렌더기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갈아진 채소 국물을 체에 걸러서 사용하면 조금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귀찮으면 거르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된다.
4. 면 삶을 물이 끓으면 카펠리니 면을 넣고 7분 삶는다. 면이 다 삶아지면 차가운 물에 헹궈 준비한다.
5. 그릇에 면을 먼저 소복하게 담고, 블렌더기에 갈아 체에 걸러둔 채소 국물을 넉넉히 부은 뒤, 고명을 얹어 먹는다.
Tip. 조금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저온 착즙한 생들기름 1큰술을 끼얹어서 드셔보시길! 세상에서 맛본 적 없는 맛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재료에 대하여,
1. 오이는 기호에 따라서 생략해도 된다. 오이를 넣으면 국물이 훨씬 시원해지지만, 좋아하지 않는다면 빼도 된다.
2. 고명에 들어가는 사과는 시나노 골드를 사용했다. 여름에는 청사과를, 가을에는 부사나 홍옥을 사용해도 좋다. 고명의 킥은 사과이니, 사과는 빼지 않고 꼭 넣길 바란다!
3. 고명에는 레몬즙과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는데,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생략해도 괜찮다.
4. 채소 국물을 체에 거르고 남은 건더기는 냉동고에 얼려두었다가 토마토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면 된다.
🍅🫑🍎🥒 채소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맛은 계절을 음미하듯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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