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컬리에서 식재료를 구매할 때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 속에서 그중 성분, 재료(국산, 유기농), 후기 등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구매합니다.

한 번 구매해 본 좋은 제품은 계속 구매하게 돼요. 콩과 달걀은 가장 친숙한 재료지만 그 성분에 있어서 늘 염려가 되는 이슈가 있는 식재료이지요. 꼼꼼히 비교하고 살펴본 후에 구매해서 우리 집에 정착한 컬리 추천 식재료 아이템인 콩나물과 달걀을 소개해 봅니다.

🛒 여나테이블의 집밥 컬리템

1. [풀무원] 특등급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

컬리 식재료 중 제일 자주 구매하고 좋아하는 건 의외로(?) 가장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콩나물'입니다. 두 식구가 한 번에 소비할 수 있는 양이라 버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요. 콩나물의 길이가 일정하여 보기 좋고 다른 제품보다 고소한 맛이 더 강합니다.

2. [상하농원] 순갈색 동물복지 유정란 15구

여러 가지 종류의 유정란 제품이 있지만, 노른자가 신선하고 달걀 특유의 비린 향이 없답니다.

3. [KF365] 두툼한 국산 손질오징어

저희 집은 2인 가족이다 보니, 식재료 구매 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기보단 적은 양의 깨끗하게 손질된 제품을 선호합니다. 컬리의 국산 손질오징어는 손질 상태도 무척 깔끔하고, 두께도 두툼해서 냉동실에 챙겨두면 빠르게 해동해 사용하기 좋아요. 오징어를 좋아하는 저에겐 필수품입니다.

4. 깐대파

컬리의 깐대파는 몇 년 동안 빠지지 않고 구매하는 저의 애정템 중 하나인데요. 깔끔한 손질은 물론이고, 대파 한뿌리의 모든 부분이 다 들어있어 정말 좋습니다. 신선도도 늘 좋아서 대파는 꼭 이 제품만 구매해요.

콩나물국밥의 여러 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가장 깔끔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만들어 보았어요. 복잡하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어 요린이도 가능한 레시피가 아닐까 싶어요. 풀무원의 콩나물은 꼬리가 길지 않고,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어 별도의 손질이 필요 없어요.

콩나물국밥의 화룡점정은 마지막에 넣는 달걀이죠! 상하농원의 유정란은 고소하고 비린 맛이 없어 요리의 끝맛을 개운하게 만들어 줍니다.

만드는 방법

1. 콩나물은 한 번 씻어 물기를 빼뒀다가 끓는 육수에 넣어 5분간 익혀 건져낸 후 채반에 받쳐둔다

(육수는 멸치육수나 코인 육수를 사용해도 좋아요)

2.오징어는 큐브 모양으로 썰어 콩나물 삶은 육수에 담가 1분 정도 익혀 건져낸 후 채반에 받쳐둔다

(이때, 미림이나 청주를 한 큰술 넣어 해산물 비린내를 잡아준다)

3. 1번, 2번을 삶은 육수에 익은 김치 한 줌을 썰어 넣어 한 소끔만 끓이고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다

4. 뚝배기에 밥 조금, 삶아둔 콩나물을 올리고 끓여둔 육수를 담는다

5. 보글보글 끓여낸 콩나물국밥 위에 대파, 다진마늘을 취향껏 넣고 그 위에 달걀을 하나 톡 까서 올려 완성!

낮과 밤의 큰 기온차로 감기에 걸리기 쉬운 요즘. 찬 음식만 드시지 마시고 뜨끈한 국밥으로 건강을 챙겨 보아요. 저희 부부는 집에서 먹는 든든한 한 끼 식사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데요.

간단한 한 그릇 식사이지만, 근사하고 먹음직스러운 콩나물국밥이야말로 건강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가족구성원 누구나 다 좋아할 거예요.

제가 만든 콩나물국밥은 재료를 풍성하게 넣어 홈메이드의 장점을 백 퍼센트 살린 메뉴입니다. 자극적인 재료가 밖에서 먹는 밥보다 훨씬 맛있고 든든합니다! 시원하고 감칠맛이 살아있는 콩나물국밥 꼭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