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루흐
퍼플즈 활동의 일환으로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작은 텃밭을 5년째 가꾸고 있는 루루흐(@_ruruq)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낄 방법은 많지만 저는 항상 제철 재료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그 계절에 맞는 햇빛과 수분, 공기와 땅의 기운이 담긴 제철 재료로 몸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일은 나를 대하는 좋은 태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초여름은 식재료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계절이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시기입니다. 제철이니 가격도 저렴하여서 다른 때보다 많이 사서 자주 접해보지 않았던 이런저런 요리도 만들어 보곤 합니다. 지금의 제철 재료인 셀러리, 토마토, 감자, 완두콩을 사용해서 먹기 좋은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얼마 전, 도쿄 여행을 갔을 때 셀러리를 얇게 썰어 올린 솥밥을 먹어봤어요. 셀러리 향이 강해 밥과 잘 어울릴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초여름과 잘 어울리는 산뜻한 맛이더라구요. 양식 요리에만 사용하던 셀러리를 재발견한 순간이었어요. 셀러리 한 봉 사면 소진하기 쉽지 않은데, 제가 소개해 드리는 새로운 방법으로 셀러리를 즐겨 보세요!
🌱 루루흐의 컬리 계절밥상 추천 아이템
통 셀러리
Recipe
(2인분 기준)
재료 : 쌀 1컵, 셀러리 1줄기
1. 쌀을 깨끗이 씻어 30분 동안 불린다.
2. 셀러리 잎은 떼어내고 줄기를 0.5cm 이하로 얇게 썬다.
3. 냄비에 불린 쌀과 물을 1:1 비율로 넣고 썰어놓은 셀러리를 올린다.
4. 중강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8~9분 정도 더 익힌 후 뜸을 들인다.
날씨가 더워지면 국을 끓이는 것도 힘들고 뜨거운 국물에도 손이 잘 가지 않아요. 토마토 미소장국은 빨리 끓일 수 있어서 여름에 제격이고,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 뒀다 먹어도 맛있어요. 미소국물에 은은하게 배어든 토마토 향이 참 좋답니다.
Tip.
큰 토마토를 썰어서 사용해도 좋아요.
🌱 루루흐의 컬리 계절밥상 추천 아이템
[KF365] 대추방울토마토
[토모에] 이나카 미소 시로코시
Recipe
(2인분 기준)
재료 : 물 400ml, 다시마 1조각, 미소된장 2큰술, 대추방울토마토 10개, 두부 1/4모
1. 뜨거운 물에 다시마 1조각을 넣고 우려낸다.
2. 토마토는 꼭지 부분에 +로 칼집을 넣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식혀 껍질을 벗긴다.
3. 두부는 깍둑썰기한다.
4. 1의 다시국물에 미소 2큰술을 넣고 끓어오르면 껍질 벗긴 토마토와 두부를 넣고 한 번 더 끓여 식힌 후 냉장 보관한다.
초여름이 되면, 이른 봄에 심어 둔 감자와 완두콩을 수확할 생각에 설렙니다. 이맘때 먹는 감자와 완두콩은 특히나 파근파근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크로켓을 꼭 만들게 되더라구요. 감자안에 완두콩을 더해 씹는 재미와 함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어요.
🌱 루루흐의 컬리 계절밥상 추천 아이템
[KF365] 햇감자
국산 완두콩
[Kurly's] 동물복지 유정란 10구
Recipe
(2인분 기준)
재료 : 감자 2개, 완두콩 5~6깍지, 양파 1/4개, 계란 1개, 빵가루 반컵, 소금 1/2작은술, 후추 약간,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1. 감자는 찐 후 껍질을 벗기고, 포크나 매셔를 이용해 곱게 으깬다.
2. 완두콩은 삶아두고, 양파는 잘게 다져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는다.
3. 감자와 완두콩, 양파, 소금, 후추를 넣고 섞어서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다.
4. 감자반죽에 계란물을 묻힌 후 빵가루를 묻힌다.
5.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튀긴다. (속 재료를 익혔으니 오래 튀기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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