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믹에 버섯 조합! 무조건 맛있는 이 조합 다들 아시죠.

전 아주 오래전에 처음 먹어본 음식이에요. 어릴 적 고향에 처음 생긴 양식 레스토랑에서 먹어봤는데, 시큼하면서 달달했던 발사믹을 맛보고 그때의 충격을 잊지 못해요.

시큼한데 왜 맛있지? 이런 생각으로 잘 먹었어요. 지금은 좋은 발사믹을 찾아다니는 지경이 되어버렸네요 :)

버섯은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식재료예요. 버섯이 소스도 흡수를 잘하니 좋아하는 소스가 합쳐지면 무적으로 많이 먹을 수 있더라고요.

📍 레시피

1) 좋아하는 버섯을 자르거나 찢어서 올리브유에 볶아요. 소금을 살짝 넣어도 좋아요.

2) 소스는 발사믹 식초, 올리브유, 꿀, 소금, 후추를 섞어서 준비해 놓아요.

3) 위의 소스를 넣고 볶아놓은 버섯에 버무리고

4) 준비해 놓은 올리브유에 구운 통 호밀빵 위에 양상추를 올리고, 3)의 버섯을 올려요.

Tip. 저는 같이 먹을 토마토도 굽고, 달걀도 삶아서 버무렸는데 더 이상 샌드 위에 높이 쌓을 수가 없어서 따로 담았답니다.

5)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갈갈해서 먹으면 끝!

색다른 채소로 함께 먹고 싶었는데 컬리에서 판매하는 피슈트(완두순)믹스를 함께 먹으니, 맛도 좋고 기분도 좋더라고요😀

다이어트할 때 정말 맛있는 식단! 그건 바로 미역국인데요. 다이어트 식단으로 정말 간단하지만, 생각이 잘 나지 않는 음식이에요.

굶는 무리한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오래가지 않더라고요. 몇 번을 실패하고 알게 된 다이어트 방법은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만이 성공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빵순이, 과자순이라 빵 하나만으로 끝나지 않아서 맛있는 식단이 정말 중요해요. 맛으로 아쉽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 빵 생각이 덜 나거든요.

미역국은 워낙 대중적인 요리라 집마다 레시피 있지만 저는 유튜브 엄마의 손맛이라는 분의 레시피가 입맛에 맞더라고요.

📍 레시피

1) 미역을 30분 이상 불리고 잘게 자르고 체에 밭쳐 대기해요.

2) 소고기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키친타월로 닦아주세요.

3) 맛술, 국간장, 참기름, 후추로 소고기 밑간을 하고 잠시 둔 다음, 중약불에서 물기가 없어지게 볶아요.

4) 물기를 뺀 1)의 미역과 다진 마늘을 넣어 물기가 사라지도록 볶아주세요.

5) 물을 팔팔 끓인 다음 국간장, 소금, 멸치 액젓으로 간을 맞추고 맛있게 먹어요.

예전에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여사님께서 미역은 기장 미역으로 먹으라고 추천해 주셨는데, 마침 컬리에 기장 미역이 있더라고요! 바로 구매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백미는 20% 정도만 넣고, 여러 콩과 현미를 섞은 잡곡밥과 함께 먹어요. 어렸을 때는 백미만 좋아했는데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이제는 잡곡밥이 맛까지 좋더라고요.

다이어트와 떼어낼 수 없는 식재료인 닭가슴살.

저는 아무리 먹어도 편의점에서 파는 팩 닭가슴살은 먹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정착하게 된 제품은 간이 되어 있지 않은 닭 안심이에요. 닭가슴살이랑 단백질량이 비슷한데 덜 뻑뻑해서 먹기 좋아요.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아무 간도 하지 않고 삶은 상태로 그냥 먹기도 해요. 특히 회사에서 점심에 국밥이 나오면 삶아 놓은 닭 안심을 풍덩 빠트리고 먹는답니다! 항상 컬리에서 구매하고 있어요.

이번 여름 정말 더웠잖아요? 오랜만에 몸보신으로 삼삼한 닭곰탕이 먹고 싶어서 컬리에서 삼계탕 팩이랑 미나리 구매했어요.

닭 한 마리를 살까 하다가 집에 있는 윙 봉이랑 닭 안심만 곰탕에 넣어 먹는데 어찌나 든든했는지 바로 또 생각이 나더라고요. 미나리의 향긋함이랑 깊은 닭곰탕의 조합이 맛있었어요.

다이어트하느라 닭과의 전쟁에서 지치셨다면 미나리 닭곰탕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