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잎밥 만드는 법 ]

1. 무농약 찹쌀로 밥을 짓고 그 위에 연근, 은행, 밤, 대추 등의 고명을 예쁘게 올려주어요. 연잎을 제외한 모든 재료는 컬리에서 주문했답니다!

2. 연잎으로 찹쌀밥을 감싸 한 번 더 쪄낸 뒤, 냉동실에서 꽁꽁 얼려요.

3. 드실 때는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만 데워 드시면 됩니다.

정성은 가득 담아 드리고, 받은 분은 편하게 드실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선물이 또 있을까요? 두고두고 칭찬받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컬리에서 산 연근은 늘 싱싱해요.

껍질을 벗겨낸 제품도 있지만, 흙 연근을 사서 신문지에 잘 말아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죠.

은행은 마른 팬에서 살짝 볶아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요. 대추는 냉동실에서 보관하면 여러 음식의 고명으로,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아요. 밤도 참 맛있었네요.

연잎을 제외한 모든 재료는 컬리에서 주문했답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뜨거웠어요.

저는 원래 토마토를 좋아하지만, 올해 여름에는 이 토마토 없었으면 여름을 무사히 나지 못했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먹었답니다.

생소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마틸다 토마토'는 캄파리라는 품종의 토마토인데요. 얇은 껍질, 새콤달콤 풍성한 맛, 귀여운 크기 등 장점이 아주 많답니다.

껍질을 벗기고 낮은 온도에서 충분히 구워낸 토마토는 오일에 절여두면 보존성이 높아집니다. 국수나 파스타를 삶아 올려 먹기만 해도 맛있어요. 모든 면과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저는 심지어 밥과 함께 반찬으로도 먹습니다.

오일에 절인 토마토는 입구가 넓은 커다란 병에 넉넉히 담아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답니다!

방과 후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어린 친구들을 볼 때마다 저는 걱정이 많이 되곤 합니다.

그런데 건강한 짜장 소스로 만든 간편식이라면 하루 삼시세끼 먹는다고 해도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 짜장이나 카레야말로 간편식의 원조 격이자, 아이들 밥상에 치트키 같은 존재죠.

캐러멜색소나 첨가물 없이 쌀로 만든 춘장을 잘 볶아서 채소 듬뿍, 튀겨낸 두부를 더해 고기가 없어도 충분히 맛있는 짜장 소스입니다. 고기가 없으면 안 돼! 하는 친구라면 고기를 조금 더해도 좋겠지요.

양파와 두부, 양배추 등의 채소를 단단한 것부터 차례로 볶다가 볶은 춘장을 더하고 간장과 유기농 원당을 더해 간을 맞춥니다.

많이 먹어도 속이 편안한 짜장 소스라니, 궁금하지 않으세요?

한 솥 가득 볶아 얼린 다음에 조카를 위해 가져가야겠어요.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