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은 색이 희어서가 아니고, 같은 무늬를 가진 종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겉모습을 가지고 있어 '백 가지 무늬를 가졌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인데요.

꼭 맞물린 껍질과 밤색 나이테로 단정한 매무새를 뽐내는 백합은 조개 중에서 으뜸이라는 의미로 '상합'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그만큼 다른 조개에 비해 비린 맛 별로 없이 깊은 맛을 지니고 있어요. [KF365] 제품답게 해수를 함께 담아 배송이 되니 한층 더 신선하고 깔끔하게 배송이 되더라고요.

3봉지를 구입해 봤는데, 백합 조개 1개만 입을 벌리고 있고 나머지는 아주 싱싱하고 표면이 깨끗했어요.

📍 백합 술찜 재료

백합 3봉지, 마늘 10개, 페퍼로치노, 파슬리, 화이트 와인, 올리브오일, 레몬

백합 조개는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후, 물 1당 소금 35g을 녹여 낸 소금물에 담가 1시간 정도 해감을 해 미리 준비해 주세요.

검은 봉지를 덮어씌우거나 스테인리스 수저를 넣어주면, 해감이 더 잘 돼요. 마늘은 편을 썰어 준비해 주세요.

📍 백합 술찜 레시피

1) 예열된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2) 센불에서 편마늘, 페퍼론치노를 넣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3) 여기에 해감한 백합을 넣고 재료들이 섞일 정도만 살짝 볶아주세요.

4) 화이트 와인 90ml 정도를 붓고 2분 정도 끓여주다가 뚜껑을 덮어 익혀주세요.

5) 백합 입이 벌어지면 불을 끄고 송송 썬 파슬리를 넣어주세요.

6) 토치로 구워낸 레몬과 로즈마리를 올려 마무리해 주면 완성!

컬리에서 제안하는 버터를 활용해 술찜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예열된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썰어둔 마늘을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백합이 물 150ml를 넣고, 소주나 청주, 화이트 와인을 소량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려주세요.

마무리로 레몬을 올려 줄 때 토치로 구워 낸 레몬을 올려보세요. 비주얼도 예쁘지만 더 달큼하니 맛있어요.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날 땐, 바지락 대신 백합을 넣고 칼국수를 끓여보세요. 국물의 시원함이 정말 남달라요!

1. 물 800ml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해감한 백합을 넣어주세요. 백합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면, 대파, 후추 약간 순으로 넣고 끓여주시면 돼요.

2. 간은 국간장이 아닌 굵은소금으로 맞추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파스타에 활용하실 때는,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센불에서 마늘을 빠르게 볶아주세요.

3. 백합과 소금을 약간 넣고 볶아주세요. 백합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후추와 화이트 와인을 넣고 볶다가 삶은 면과 면수를 함께 넣고 자작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린 백합 술찜 보고 나니 조개 요리가 생각나신다고요? 그럼, 고민하지 마시고 컬리에서 백합을 주문해 보세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와 분위기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행복한 한 끼를 만끽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